코" />

코"/>

[토요와이드] "코로나 문 앞까지"…광주시장 외출 자제 호소

2020-07-04 7

[토요와이드] "코로나 문 앞까지"…광주시장 외출 자제 호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60명을 넘었습니다.

수도권과 광주를 중심으로 확산세가 이어진데다 해외유입 감염 사례도 늘고 있는데요.

이용섭 광주시장은 코로나바이러스가 우리 모두의 문 앞까지 와 있다며, 외출 자제와 방역수칙 준수를 호소했습니다.

김경우 인제대 서울백병원 교수와 관련 얘기 나눠봅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하루 63명 발생해 이틀 연속 6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지역사회 감염은 5월 이후 수도권에서 중부권을 거쳐 광주 지역으로 번졌는데요, 국내 상황 역시 안심하긴 어려운 거 같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이용섭 광주시장의 호소처럼 광주의 상황이 심각합니다. 광륵사와 관련해 4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환자가 61명으로 늘었고요. 광주 일곡중앙교회에서도 6명이 새로 확진됐습니다. 광주의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이 100%를 넘어 다른 지역과 공동대응하고 있는데 현재 병상 사정은 어떻습니까?

광주 유행 관련해선 아직 감염원을 조사 중인데, 대전 방문판매업체와 관련성도 의심되고 있습니다. 5차 전파까지 확산한 대전 방문판매업체는 누적 확진자가 80명인데요. 비수도권 확산의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다면 동선 확보가 가장 시급한 문제 아닙니까?

현재 전국적으로 936명의 환자가 격리 중입니다. 병상 가동률을 높이기 위해 퇴원 완화 기준이 적용되고 있죠. 전염력이 거의 없다지만 아직 낫지 않은 환자가 당장 가족과 밀접생활을 하는 건 두렵다는 얘기도 있는데요. 이런 분들을 위해 어떤 대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보십니까?

의정부 장암주공아파트 집단감염 사례는 모두 25명으로 늘었습니다. 관련해 골프장에서도 전파 사례가 처음 확인됐는데요, 라운딩 중 전파된 건지, 식사 중에 전파된 건지는 확인 중인데요. 골프가 야외 스포츠여서 비교적 안전하다는 인식이 있었는데, 골프장도 안전지대는 아니라는 게 확인됐네요? 주의가 필요하겠죠?

정부가 코로나19 치료제인 렘데시비르를 들여왔죠. 오늘까지 국내 환자 19명에 투약했습니다. 5일간 투약할 텐데 치료 효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상태가 호전됐거나 치료제가 잘 든다고 판단하는 기준은 뭔가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경우에는 세 달치를 싹쓸이했다는 논란도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수량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는 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죠?

휴가철이 되면서, 전국 해수욕장과 국립공원 등 관광지로 사람들이 몰리고 있는데 마스크를 코 아래로 내리거나 쓰지 않는 모습도 종종 포착됩니다. 제대로 된 마스크 착용 중요성 다시 한번 강조 부탁드립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